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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실수줄이기2

정형외과에서 실수 줄이기 시리즈 ② 진료실에서 자주 하는 실수들 병원 진료는 짧게는 3분, 길어야 10분 남짓이죠.그 짧은 시간 안에 의사 선생님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치료 방향을 잡아야 하니, 환자와 보호자의 설명은 정말 중요해요.그런데 진료실에서 자주 보게 되는 실수들이 있어요.크게 잘못된 건 아니지만, **‘알았더라면 더 수월했을 일들’**이죠.오늘은 정형외과 진료를 받을 때 환자나 보호자들이 자주 하는 실수들을 정리해봤어요.1. 증상을 너무 모호하게 말해요“그냥 다 아파요.”“며칠 전부터 계속요.”이런 설명만으로는 의사 선생님이 진료 방향을 잡기가 어려워요.어디가, 언제부터, 어떤 상황에서 아픈지간단하게 정리해서 말씀해 주세요.예)“왼쪽 어깨가 3주 전부터 들 때 아파요.”“누울 때 쑤시고, 팔을 뒤로 젖힐 땐 더 심해요.”2. 복용 중인 약이나 치료 이력을.. 2025. 4. 14.
정형외과에서 실수 줄이기 시리즈 ① 접수할 때 놓치기 쉬운 것들 병원은 아프거나 불편할 때 찾는 공간이죠.그래서 긴장한 상태에서 처음 접수하러 오시는 분들이생각보다 많은 실수를 하시는 걸 자주 보게 됩니다.특히 정형외과는 관절, 척추, 수부, 족부 등 세분화되어 있어서진료과 선택이나 간단한 설명 하나가 진료 흐름 전체를 좌우할 수 있어요.오늘은 환자나 보호자분들이 병원 접수 시 자주 하시는 실수들을 정리해봤어요.1. 어디가 아픈지 정확히 말하지 않음“그냥 아파요.” “엉덩이? 다리? 허리도 조금요.”이렇게 말하면 접수 창구에서는 진료과를 정하기 어렵고,의사 선생님께서도 진료 방향을 잡기 어려워요.되도록 통증 위치와 양상, 시기 등을 간단히 정리해서 말해주시면 좋아요.예)“오른쪽 무릎이 계단 오를 때만 아파요.”“3주 전부터 어깨를 못 들어올리겠어요.”2. 내원 목적을.. 2025.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