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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7

정형외과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질문과 답변 총정리❗️❗️ 병원 진료실에 있으면 매일 비슷한 질문이 반복됩니다.누군가는 간단해 보이는 질문도 막상 직접 물어보긴 어려워서 마음속에만 담아두는 경우도 많죠.오늘은 정형외과 진료실에서 환자분들이 자주 묻는 질문과 그에 대한 간단하고 정확한 답변을 모아봤습니다.혹시 나도 비슷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면 참고해보세요!1. “엑스레이 찍었는데 디스크는 안 보이나요?”엑스레이(X-ray)는 뼈의 위치와 모양을 확인하는 검사에요.하지만 디스크(추간판)는 연골 조직이기 때문에 엑스레이에는 보이지 않아요.그래서 디스크 상태는 MRI로 확인해야 해요.엑스레이는 뼈 간격이 좁아졌는지 간접적으로 추정하는 용도로 사용으로 정확한 검사는 MRI가 가능한 병원으로 의뢰 해드려요.✔ 디스크 의심될 땐 MRI 검사 권유 가능✔ 단순 요통, 외상 .. 2025. 5. 7.
병원 검사 결과지, 숫자와 용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 병원에서 진료를 보고 나오면서 손에 쥐어진 작은 종이 한 장.‘혈액검사 결과’, ‘소변검사 결과’, ‘X-ray 소견’ 같은 결과지인데…막상 숫자와 의학 용어들이 가득하니, “이게 정상이라는 건가요? 나쁜 건가요?” 하는 마음부터 들곤 합니다.환자도 보호자도, 결과지를 받아들고 ‘이걸 어떻게 해석하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오늘은 병원에서 많이 받게 되는 검사결과지를 이해하는 기본법을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검사결과지를 볼 때 가장 중요한 것결과지를 펼쳐보면 보통 검사 항목, 수치, 참고범위(정상범위) 이렇게 표로 되어 있어요.예를 들어, 혈액검사 결과라면 아래와 같이 표시됩니다.검사 항목결과 수치정상 범위 Hemoglobin(혈색소)12.5 g/dL12~16 g/dLWBC(백혈구)9,000 .. 2025. 5. 4.
정형외과에서 실수 줄이기 시리즈 ③ 영상검사(엑스레이, CT, MRI) 받을 때 놓치기 쉬운 것들 영상검사는 눈으로 볼 수 없는 몸속 상태를 확인하는 중요한 과정이에요.그런데 검사실 앞에서 다시 나오는 분들을 하루에도 여러 번 보게 돼요.“귀걸이 빼야 하나요?”, “밥 먹고 왔는데 괜찮아요?”모두가 한 번쯤 겪었거나 헷갈렸던 순간일 거예요. 특히 엑스레이, CT, MRI는 자주 시행되는 검사인 만큼자잘한 실수로 검사 일정이 밀리거나, 재촬영하게 되는 경우도 많아요.오늘은 검사 전에 꼭 알아두면 좋은 실수 방지 팁들을 소개할게요.1. 금속 물품을 미처 제거하지 않음가장 흔하면서도 검사 지연 1순위 이유예요.귀걸이, 목걸이, 시계, 브라 후크, 안경, 벨트…작은 금속 하나가 영상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X-ray: 금속이 영상에 겹치면 판독이 어려워요.CT, MRI: 재촬영하거나 검사 자체가 제한될 수 .. 2025. 4. 16.
정형외과에서 실수 줄이기 시리즈 ② 진료실에서 자주 하는 실수들 병원 진료는 짧게는 3분, 길어야 10분 남짓이죠.그 짧은 시간 안에 의사 선생님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치료 방향을 잡아야 하니, 환자와 보호자의 설명은 정말 중요해요.그런데 진료실에서 자주 보게 되는 실수들이 있어요.크게 잘못된 건 아니지만, **‘알았더라면 더 수월했을 일들’**이죠.오늘은 정형외과 진료를 받을 때 환자나 보호자들이 자주 하는 실수들을 정리해봤어요.1. 증상을 너무 모호하게 말해요“그냥 다 아파요.”“며칠 전부터 계속요.”이런 설명만으로는 의사 선생님이 진료 방향을 잡기가 어려워요.어디가, 언제부터, 어떤 상황에서 아픈지간단하게 정리해서 말씀해 주세요.예)“왼쪽 어깨가 3주 전부터 들 때 아파요.”“누울 때 쑤시고, 팔을 뒤로 젖힐 땐 더 심해요.”2. 복용 중인 약이나 치료 이력을.. 2025. 4. 14.
정형외과에서 실수 줄이기 시리즈 ① 접수할 때 놓치기 쉬운 것들 병원은 아프거나 불편할 때 찾는 공간이죠.그래서 긴장한 상태에서 처음 접수하러 오시는 분들이생각보다 많은 실수를 하시는 걸 자주 보게 됩니다.특히 정형외과는 관절, 척추, 수부, 족부 등 세분화되어 있어서진료과 선택이나 간단한 설명 하나가 진료 흐름 전체를 좌우할 수 있어요.오늘은 환자나 보호자분들이 병원 접수 시 자주 하시는 실수들을 정리해봤어요.1. 어디가 아픈지 정확히 말하지 않음“그냥 아파요.” “엉덩이? 다리? 허리도 조금요.”이렇게 말하면 접수 창구에서는 진료과를 정하기 어렵고,의사 선생님께서도 진료 방향을 잡기 어려워요.되도록 통증 위치와 양상, 시기 등을 간단히 정리해서 말해주시면 좋아요.예)“오른쪽 무릎이 계단 오를 때만 아파요.”“3주 전부터 어깨를 못 들어올리겠어요.”2. 내원 목적을.. 2025. 4. 14.
감기인가요, 알레르기인가요? 아침에 재채기를 다섯 번이나 하고 나니까 괜히 혼잣말이 나왔어요.“아 또 알레르기인가…? 아니야, 감기일지도…” 봄이 한참 중간쯤 온 느낌이에요.꽃은 지고, 나뭇잎은 올라오고, 따뜻한 바람도 종종 부는데몸은 괜히 찌뿌둥하고 코는 간질간질하죠.병원에서도 요즘 자주 듣는 질문이에요.“감기일까요? 알레르기예요?”증상은 비슷한데 느낌은 애매하고,누구 하나 콕 집어서 얘기해주는 사람도 없고요.저도 처음엔 이게 그렇게 다를까 싶었는데,하루에도 몇 번씩 비슷한 증상을 가진 분들을 만나면서차이를 조금씩 알게 되었어요.감기와 알레르기, 비슷해 보이지만 달라요두 증상 모두 재채기, 콧물, 코막힘이 있을 수 있지만,원인부터 전혀 달라요.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감염성 질환이고,알레르기는 면역 반응, 즉 몸이 과하게 민.. 2025.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