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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일지4

정형외과에서 실수 줄이기 시리즈 ⑤주사나 처치 후 놓치기 쉬운 실수들 병원에서 주사나 작은 처치를 받은 뒤,환자분들이 무심코 하는 행동 중에는사소해 보여도 회복을 방해하거나 불편을 키우는 실수가 있어요.오늘은 외래에서 자주 보는 그런 ‘작은 실수들’을 정리해볼게요.1. 주사 부위를 바로 문지르거나 마사지해요주사를 맞고 나면 본능적으로 ‘꾹 누르거나’ ‘슥슥 문지르는’ 분들이 많아요.하지만 특히 근육주사나 관절주사 후에는지나친 압박이 멍을 만들거나 약물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요.가볍게 누르거나, 손을 떼고 잠시 쉬어주는 게 더 좋아요. 2. 주사 맞고 무리한 움직임을 바로 해요특히 관절 주사나 근육주사를 맞은 뒤,“이제 다 됐으니 움직여도 되겠지” 하고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계단을 급하게 오르는 분들도 계세요.하지만 주사 직후엔약물이 해당 부위에 잘 퍼지고 자리 잡는 시간이.. 2025. 4. 18.
X-ray, CT, MRI 차이점? 환자분들이 가장 많이 헷갈려 하시는 세 가지 영상검사 비교! X-ray, CT, MRI… 뭐가 어떻게 다른가요?병원에서 검사를 권유받았을 때 가장 많이 듣게 되는 말 중 하나는“X-ray 먼저 찍어보고, 필요하면 CT나 MRI도 고려해보자”예요.하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도대체 뭐가 다르고 왜 찍어야 하지?’ 라고 생각되서"이건 CT 찍어야 하나요?", "MRI는 꼭 찍어야 하나요?" 같은 질문을 하게되죠. 특히 처음 검사를 접하시는 분들은 각 영상검사가 무엇을 보는 건지, 어떤 차이가 있는지 헷갈리기 쉬워요.오늘은 가장 기본적인 세 가지 영상검사, X-ray(엑스레이), CT, MRI의 차이점과언제 필요한지,그리고 장단점까지 쉽고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1. X-ray (엑스레이)가장 기본이 되는 검사입니다.뼈나 폐 상태를 확인할 때 주로 사용되며, 검사 시간.. 2025. 4. 16.
정형외과에서 실수 줄이기 시리즈 ② 진료실에서 자주 하는 실수들 병원 진료는 짧게는 3분, 길어야 10분 남짓이죠.그 짧은 시간 안에 의사 선생님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치료 방향을 잡아야 하니, 환자와 보호자의 설명은 정말 중요해요.그런데 진료실에서 자주 보게 되는 실수들이 있어요.크게 잘못된 건 아니지만, **‘알았더라면 더 수월했을 일들’**이죠.오늘은 정형외과 진료를 받을 때 환자나 보호자들이 자주 하는 실수들을 정리해봤어요.1. 증상을 너무 모호하게 말해요“그냥 다 아파요.”“며칠 전부터 계속요.”이런 설명만으로는 의사 선생님이 진료 방향을 잡기가 어려워요.어디가, 언제부터, 어떤 상황에서 아픈지간단하게 정리해서 말씀해 주세요.예)“왼쪽 어깨가 3주 전부터 들 때 아파요.”“누울 때 쑤시고, 팔을 뒤로 젖힐 땐 더 심해요.”2. 복용 중인 약이나 치료 이력을.. 2025. 4. 14.
정형외과에서 실수 줄이기 시리즈 ① 접수할 때 놓치기 쉬운 것들 병원은 아프거나 불편할 때 찾는 공간이죠.그래서 긴장한 상태에서 처음 접수하러 오시는 분들이생각보다 많은 실수를 하시는 걸 자주 보게 됩니다.특히 정형외과는 관절, 척추, 수부, 족부 등 세분화되어 있어서진료과 선택이나 간단한 설명 하나가 진료 흐름 전체를 좌우할 수 있어요.오늘은 환자나 보호자분들이 병원 접수 시 자주 하시는 실수들을 정리해봤어요.1. 어디가 아픈지 정확히 말하지 않음“그냥 아파요.” “엉덩이? 다리? 허리도 조금요.”이렇게 말하면 접수 창구에서는 진료과를 정하기 어렵고,의사 선생님께서도 진료 방향을 잡기 어려워요.되도록 통증 위치와 양상, 시기 등을 간단히 정리해서 말해주시면 좋아요.예)“오른쪽 무릎이 계단 오를 때만 아파요.”“3주 전부터 어깨를 못 들어올리겠어요.”2. 내원 목적을.. 2025.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