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복용팁2 정형외과에서 실수 줄이기 시리즈 ⑥ 진료 후 복약 및 관리, 잊기 쉬운 기본이 회복의 핵심이에요 진료가 끝나고 약을 받아들고 나오는 순간, 많은 환자분들이 이렇게 말하곤 해요. “ 이건 식전에 먹는 거예요? ”, “밥 안 먹고 먹어도 되나요?”, “통증 없어지면 끊어도 되죠?” 이런 질문은 너무 흔해요. 집에 돌아가서 이때 들은 내용을 놓치거나, 나중에 혼동해서 복용·관리를 잘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회복 속도는 진단만큼이나 복약과 관리의 습관에서도 결정됩니다. 이 작은 실수 하나가 결국 통증을 길게 만들거나, 회복을 더디게 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진료 후 복약과 관리는 진료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 복약, 이런 실수 피해주세요1. 통증이 사라지면 바로 끊기→ 통증이 줄어든 건 약의 작용 덕분일 수 있어요. 정해진 기간만큼 복용해야 염증이 다 가라앉고 재발을 막을 수 있어요.예를 들어, .. 2025. 4. 23. 약 안 먹고 버텨보려다 더 아파졌어요 병원에서 자주 듣는 말 중 하나예요. 괜히 약에 의지하면 안 될 것 같고, '약 먹는 건 지는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에 통증을 오래 참고 나서야 결국 약을 찾게 되는 분들이 많아요.또 실제로 진료실에서 흔히 들리는 말 중 하나는 “약 먹어도 아프고 안 먹어도 아픈데 꼭 약을 먹어야 해요?”, "약 먹어도 똑같은데 더 쎈 약은 없어요?" 라는 말이에요. 주로 만성 통증을 겪는 어르신들이 하시는 말인데, 이는 통증의 원인이 단순한 염증 하나 때문이 아니라 근육, 관절, 신경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에요. 이럴 땐 약만으로 해결하려 하기보다 물리치료나 생활 습관 개선과 병행하는 다각적 접근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결국 중요한 건, 약을 먹는 것 자체보다 언제, 어떻게, 어떤 목적을 가지고 .. 2025.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