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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정보4

병원 다녀와서 ‘물어볼 걸…‘ 후회하지 않으려면 진료가 끝나고 진료실 문을 나서면 많은 환자분들이 "아, 그거 물어볼 걸...", "이건 사소한데 굳이 물어봐야 하나?", "다음에 물어보자.." 라는 생각을 하시면서 묻지 않고 그냥 넘기는 질문도 많아요.괜찮겠지 하고 그냥 넘겨 시간이 지나면서 더 불편해지거나, 오해가 쌓이는 경우도 있죠.특히 제가 근무하는(던) 개인 정형외과 같은 경우 진단, 치료, 생활 관리까지 짧은 시간 안에 안내되다 보니 결국 중요한 질문을 빠뜨리고 낯선 분위기에 궁금했지만 말하지 못하고 진료실을 나서는 경우도 있어요.그래서 오늘은 개인 정형외과 진료실에서 환자분들이 자주 놓치기 쉬운 질문들 BEST 5를 정리해봤어요.1. "주사 꼭 맞아야하나요? 주사 치료가 더 필요한 건가요?""주사 맞으면 바로 나아요? 몇 번까지 맞아도 돼.. 2025. 5. 8.
물리치료, 주사, 디스크…병원에서 자주 듣는 잘못된 상식 병원 진료실, 특히 정형외과 진료실에 앉아보면 환자분들이 정말 다양한 질문과 고민을 털어놓습니다.그 중에는 ‘어디선가 들었는데 맞는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하면 괜찮다던데요?’ 같은 이야기도 많아요.그런데 이 중엔 잘못된 정보도 의외로 많답니다.오늘은 병원에서 환자분들이 자주 하는 정형외과 관련 오해 TOP 5를 소개하고, 그 오해를 바로잡는 작은 팁을 나눠보려 해요.1. “물리치료는 무조건 마사지처럼 주물러야 해요.”정형외과에서의 물리치료는 단순 마사지가 아닙니다.온열치료, 전기치료, 초음파치료, 운동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이 포함돼 있어요.“안마 안 해주나요?”라고 물으시는 분 많지만 근육 이완, 통증 완화, 혈류 개선 목적으로 각 치료법이 상황에 따라 다르게 사용됩니다.“주물러야 치료”라는 고정관념.. 2025. 5. 6.
무심코 반복하는 자세, 통증 부르는 동작 BEST 5 “별로 안 무리했는데 왜 이렇게 아프지?” “운동한 것도 아닌데 허리가 뻐근해…”우리 몸은 생각보다 습관적으로 무리하는 동작이 많습니다.특히 앉아 있는 시간, 일상 속 무심코 하는 행동이 조금씩 쌓여서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오늘은 병원에서도 자주 듣게 되는 “그렇게 하면 허리, 무릎 더 안 좋아져요”라는 의사, 물리치료사 선생님들의 잔소리(?) 포인트!나도 모르게 무리하게 되는 동작 5가지를 정리해볼게요 :)1. 허리 굽혀서 물건 줍기물건 하나 주우려고 허리를 푹 숙이는 습관.이 동작은 허리 디스크에 큰 압력을 줍니다.허리 관절과 주변 근육이 순간적으로 큰 부담을 받기 때문에 반복되면 허리 통증이나 디스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예를 들어 제일 많이 하는 동작은 택배가 오면 집에 들여놓기위해 허리.. 2025. 5. 6.
병원 검사 결과지, 숫자와 용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 병원에서 진료를 보고 나오면서 손에 쥐어진 작은 종이 한 장.‘혈액검사 결과’, ‘소변검사 결과’, ‘X-ray 소견’ 같은 결과지인데…막상 숫자와 의학 용어들이 가득하니, “이게 정상이라는 건가요? 나쁜 건가요?” 하는 마음부터 들곤 합니다.환자도 보호자도, 결과지를 받아들고 ‘이걸 어떻게 해석하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오늘은 병원에서 많이 받게 되는 검사결과지를 이해하는 기본법을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검사결과지를 볼 때 가장 중요한 것결과지를 펼쳐보면 보통 검사 항목, 수치, 참고범위(정상범위) 이렇게 표로 되어 있어요.예를 들어, 혈액검사 결과라면 아래와 같이 표시됩니다.검사 항목결과 수치정상 범위 Hemoglobin(혈색소)12.5 g/dL12~16 g/dLWBC(백혈구)9,000 .. 2025. 5. 4.